SHAPE of EMOTION (감정의 모양), 오상택 개인전

* : 필수항목
아티스트 오상택
장소 스팩트럼 갤러리, 서울
전시명 SHAPE of EMOTION (감정의 모양)
전시시작일 2020.11.12
전시종료일 2020.12.03

 

 

 

오상택전시포스터2.jpg

 

오상택 포스터 이미지2.jpg

 

 

   Water Structure 1,3.jpg

 

 

Water Structure 1/ 134(h)X32(w)X15(d)cm/ Image Light Box and Pedestal/ 2020 ()

Water Structure 3/ 134(h)X32(w)X15(d)cm/ Image Light Box and Pedestal/ 2020 ()

 

 

  Water Structure 4,5.jpg

 

 

Water Structure 4/ 60X102cm/ Photographic B&W Print/ 2020 ()

Water Structure 5/ 60X102cm/ Photographic B&W Print/ 2020 ()

 

 

Water Structure 6.7.8.jpg

 

 

Water Structure 6,7,8,9/ 102X190cm/ Photographic B&W Print on Hanji/ 2020 (좌측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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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Line 1/ 100X150cm/ Photographic B&W Print/ 2020 ()

Rain Line 2/ 105X150cm/ Photographic B&W Print with Banding Frame/ 2020 (가운데)

Rain Line 3/ 100X150cm/ Photographic B&W Print/ 2020 ()

 

 

 


 


 

<SHAPE of EMOTION>

<감정의 모양>

 

- 전시개요

 

感情의 模樣 (감정의 모양)

비정형의 자연을 통한 추상적 조각

 

사진작가 오상택의 이번 전시는 특정한 모양이 없는-비정형의 물질이 만들어낸 자연의 모습에서 감정을 본다는 개념을 도입한다그는 특정한 모양이 없는 자연의 순간을 포착함으로써 자연이 정형성을 갖는 대상이 된다는 점을 주목함과 동시에 순간을 기록하는 매체인 사진의 근본적인 역할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자연본연의 대상은 작가의 시선과 감정을 통해 변형되어 의도된 새로운 이미지로 탄생된다.

<감정의 모양-Water Structure, Rain line, light on Canvas>  시리즈에서는 평면성에 국한시키지 않은 사진설치개념을 접목시켜 대상을 삼차원으로 확장시킨다입체적으로 설치된 작품은 흑백사진 특유의 노스텔지아 감성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효과적으로 경험할  있다.

 

지난 몇 년간 오상택은 현대인들의 삶을 소재로 한 작업에 집중해왔다가상의 옷장 속에 걸려있는 옷이라는 소재를 통해 현대인들의 잠재된 자아의 욕망을 표현했었던 ‘CLOSETS 작업 이후 추상적 자연의 모습에서 형태를 찾는 오상택의 <감정의 모양>에서 작가가 포착한 순간적인 자연 이미지를 통해 자아의 내면세계를 들여다   있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  

      

아트엔젤컴퍼니 디렉터 유화영

 

- 작가노트

 

물질의 상태 중 고체는 부피와 모양이 일정해 형태를 가지게 되지만기체나 액체는 그와 다르게 환경에 따라 그 모양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나는 이러한 비정형의 물질이 만들어낸 자연의 모습에서 여러 가지의 감정을 본다.

 

보였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물질

반복적이지만 계속해서 변화하는 물질

생명과 소멸이 교차되는 순간

 

나는 그것을 보고 느끼는 감각을 포착하는 시도를 한다.

나는 평평하게 찍혀진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감정이 투영된 추상적 조각을 한다.

 

Water Structure

 

사람은 보편적으로 어떤 대상을 형태나 색 그 대상이 가지고 있는 물리적 특징을 가지고 기억한다. 하지만 어떠한 상황조건에서 만났느냐 혹은 어떠한 감정상태에서 만났느냐에 따라 그 대상에 대한 인식이 형성된다

 

폭포는 흐르고 떨어진다

무수한 변화와 반복 속에서 시시각각 새로운 모양을 만든다

떨어지는 환경에 따라 자기 안의 구조를 만들며 무수히 반복하며 변화한다

폭포는 매일이 다르고 순간이 변화한다

 

Rain Line

 

축축한 공기가 느껴진다

비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난 이 감각을 또 그래서 만들어지는 감정을 사랑했다

난 비를 보는 것도 비를 맞는 것도 좋아했다

 

이어지는 듯 끊어지고끊어지듯 다시 붙어나간다

굴어지다 얇아지고희뿌옇게 번져나가는

선이기도또 선이 아니기도 한 비는 그렇게 모양을 만든다

 

사진은 사람의 눈으론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라면 형상화 할 수 있다

보이지 않지만 사실은 자연 안에 엄연히 존재하는 실제 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나는 나의 감정을 통해서 그 것을 바라보고 하나의 장면으로 인식해 형상화 한다.

 

Light on Canvas

 

사진으로 미술을 처음 시작한 나는 섞는 것 보단 찾아내는 것으로 색을 익혔다

나는 물감을 통해서가 아니라 빛이 바뀌고 변하는 모습을 통해서 색을 인지하고 판단하는 습관이 생겼다

나는 하늘을 바라보며 변해가는 색을 찾아내는 흥미로 움을 알게 되었고 빛과 빛 사이에 숨어있는 색들은 내게 또 다른 세계(공간)를 향유하는 호화로운 취미가 되었다

나는 creation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최소한 그 곳에서 출발한다고 믿고 있다